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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맛집_ 파스타맛집, 마리오셰프&챠오

추석 대체휴일날 방문한 마리오셰프&챠오
원래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이미 오전 마감했다고 해서 여기로 왔어요
문 연 곳이 별로 없다보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오래 전에 와보고 한동안 안와서 지금도 맛있을지 궁금했어요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에요
입구 못 찾을뻔…당연히 앞에 문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웨이팅 후 드디어 들어갑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요즘은 저런 디테일이 좋더라구요
이 놈의 코로나ㅜ

운영시간은
오전 11:30-15:00
오후 17:30-22:00

생각보다 운영시간이 길어요
와인을 팔아서 그런가봐요
와인은 따로 메뉴판이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흰 와인을 먹을게 아니라 식사메뉴판만 봤어요

세트메뉴들이 다양해요

여기부터 저희에겐 메인ㅋㅋ
피자랑 파슷하 먹으러 왔거든요

마르게리타 피자 하나 주문하구요

이 날은 오일이 땡겨서 알리오올리오랑 봉골레 중 고민하다가 봉골레로!
근데 다들 입맛이 비슷한지 아니면 봉골레가 유명해서인지 테이블마다 봉골레가 있더라구요

추가로 인기메뉴 해산물토마토리조또 주문!

라자냐도 잇구 라구파스타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어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인거 같아요

티라미슈에 젤라또까지 디저트 맘에 드네요

스페인맥주까지 오홍~
담엔 맥주 먹으러 와야 겠어요


식전빵부터 나와주구요

퍽퍽하게 생겼지만 부드럽더라구요
좀 더 따뜻했으면 훨씬 맛있었을거같아요
빵 자체가 되게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짭짤한 버터도 맛있었어요
일반 버터가 아니라 직접 만든 버터소스더라구요

웨이팅 오래 했더니
무려….샐러드를 서비스로ㅜㅜㅜ

8시간 걸려서 만든 고기로 만든 바베큐 샐러드래요
원래는 메뉴에 있던 건데 지금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음 머라할까요
케밥에 들어가는 야채랑 고기 소스 느낌?
길거리야 토스트 안에 있는 그 맛 느낌도 나고
빵이랑 먹으니 더 맛있어서 빵에 올려서 먹었어요

이거 준다고 웨이팅 하라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할 거 같아요 ㅋㅋㅋ

토마토리조또에 이렇게 큰 게가…올라가요
가격이 있는 이유가 있네요
해산물 진짜 많아요
리조또가 안 보일 정도

뒤에서 봐야 보이는 토마토리조또
양 너무 많아요.
홍합, 바지락 양도 후덜덜덜
홍합이 말라있는 그런 애가 아니라 부들부들
누가봐도 신선한 재료라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마리오셰프는 배 안차게 주는 그런 레스토랑과는 차원이 달라요
전반적으로 양이 넉넉한 편
토마토리조또 맛있었어요

근데 토마토소스가 진한 편이라 다는 못 먹었어요
제가 원래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간은 살짝 있는 편이였어요

봉골레도 나왔구요
봉골레는 국물이 좀 자작하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구요
면 자체에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원래 국물 좀 자작한 걸 좋아하는데 이 것도 맛있었어요
워낙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안에 취나물인지 그런 비슷한 채소도 들어가고 통마늘 토마토 브로콜리 엄청난 양의 바지락 들어갑니다
바지락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있어요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더 맛있나봐요

여기는 피자 도우가 바게트 빵 같은 거에요
바사사삭을 넘어서 파삭 그 자체
빵 도우나 화덕 좋아하시면 아쉬울 수 있으나 전 좋더라구요
식감도 좋고 빵도 맛있는 피자 였어요

셋이서 먹었는데 남겨서 포장했어요
네명이서 세개 시키면 맞을 거 같아요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넘 오래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디저트 주신다해서 다시 착석 ㅋㅋㅋ
디저트까지 주시다니요ㅠㅠ
전 샐러드만으로도 갬동했는데ㅜㅜ
심지어 셰프님이 돌아다니면서 식사 맛있었는지 손님들한테 인사도 하시고 디저트도 직접 만든 거라고 설명도 해주셨어요
그렇게 하시기 쉽지 않으실텐데 멋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심지어 JMT
흐물흐물하지않고 쫀득쫜득
건강한 맛의 티라미슈

마지막 마무리까지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도 오래오래 웨이팅하고 들어갈게요 ㅋㅋㅋ